근황/잡담 2009. 4. 1. 15:42

오..오랜만에 뵙습니다..o<-<




우리 연아신 세계선수권 대회 1위했어요!
게다가 여싱처음으로 200점 넘었어요!
꺄아~ 이건 모두 제가 경기를 보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모두 저를 찬양하시라능------!!



...이라는 말을 할 때가 아니죠, 지금(..)

죄송합니다, 한참 늦은 블로그 인사네요 ㅠㅠ

2~3월 내 구상하고 쓰던 글을 전부 다 지웠습니다.
아는 분들의 조언으로 더 좋은 소재를 얻게 되었거든요.
이전에 제게 들으신 새 신작에 대한 내용은 전부 리셋해 주세요 ㅠㅠ
아깝긴 하지만 새로 시작하는 편이 저를 위해서도, 읽으시는 분들을 위해서도 더 좋은 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덕분에 새로 세계관 구성하고 설정 잡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집을 이사하게 되었어요. 포장이사이긴 했지만 워낙 책이 많아서 정리하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렸습니다. 지금은 이사한 새 집으로 왔구요, 대강의 정리를 끝마친 상태입니다.

변명은 좀 많지만 사실 제가 게으른게 가장 큰 탓이지요^^;
고치려고 노력하는데 이게 맘처럼 쉽지가 않네요ㅜㅜ
게다가 시시때때로 찾아드는 잠수본능에 시달려서 ㅠㅠㅠㅠㅠ

성실히 활동하려고 노력하겠지만, 혹시 앞으로 또 잠적하게 되더라도 미리 예고하고 잠적하겠습니다. 이번에 너무 갑작스럽게 사라져서 걱정하셨을 분들께 죄송스러워서 얼굴을 들지 못하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우선 안부글 댓글 밀린 것은 전부 달았습니다.
나머지 질답란의 댓글은 나중에 달도록 할게요. 가끔 제가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어서 생각을 정리하는 것에 시간이 좀 필요합니다. 아하하;;


모두 행복한 하루 되시고, 평안하세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구요^^